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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Base] 개발자를 꿈꾸며
개발자 꿈꾸며
여느 평범한 대학원생처럼 하루 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우연치 않게 운동 디바이스/앱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내가 직접적으로 기계를 만지거나 앱을 위한 코딩 작업을 하진 않았지만, 테마가 운동쪽이다보니(참고로 본인은 비전공자로, 스포츠를 전공함 🏋️♂️ ) 디자인이나 기능적으로 개발자분들께 피드백을 드려야 했고, 일련의 개발과정에 깊숙히 드려다 볼 수 있었다.
그때의 경험은 직업으로서 ‘개발자’에 대해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개발자로의 진로변경엔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그러한 경험이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다 🤘
프론드엔드?? 백엔드??
앞서 말한 개발에 참여했을 당시 내 주 업무는 운동 실험 결과를 수집하고 개발자님들의 요구에따라 데이터를 가공하여 전달하는 업무를 했다. 그 당시는 프로그래밍의 프짜도 모르던 시절이라.. Matlab?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가공을 했었는데, 그냥 개발자님이 알려주신데로 버튼만 꾹꾹 눌러가면서 했던것 같다. 이렇게 말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나는 나름대로 백엔드 팀과 협업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경험이 이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백엔드 업무에 관점을 두고 찾아보게 됐었고, 프론트와 백엔드 중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로 맘먹었다💻 💽
프론트와 백엔드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두번째 도전 🥋🙌
나는 이미 작년 6개월간 국비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받고 수료했으며, 운이 좋게 곧바로 취직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꽃길만 걸을것 같았던 내 앞날에 3개월 만에 먹구름이 찾아왔다. 6개월간의 교육이 정말 무색할 정도로 실무에 들어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주어진 과제를 완성하기에 급급했고, 그마저도 정말 엉망 진창이었다. 물론 내가 스스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했었더라면 상황이 바뀌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국비에서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따라가기엔 무리였다. 그렇게 나는 3개월만에 반 강제로 퇴사를 했다🥲
제로베이스에서의 공부는 나의 두번째 도전이다.
첫 번째 실패로 나는 내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알게 됐고, 그러한 이유로 제로베이스를 선택하게 됐다.
이곳에서 배운다고 처음부터 개발을 잘하는 개발자다 된다고 말하고 싶은게 아니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으며 진정한 의미의 개발자로 거듭나고 싶다.